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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회고 개발자로 한 해에 대한 회고를 쓰는 건 처음이다. 처음 개발자로 일한 해, 개발에 대한 재미를 붙인 해 등 나에겐 많은 의미와 변화가 있는 해였다. 가장 큰 변화는 책처돌이인 나의 독서량이 급감했다는 것이다. 평소 책 읽는 관심이 코딩에 몰렸다고 생각하지만, 예전엔 '난 책 좋아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며 소름끼쳐했다(하지만 서점을 그냥 지나치진 않는다). 연초엔 내 정체성이 바뀐 거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원래 무언 가를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임을 깨달았다. 회고를 쓰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그래도 10년 후 헤메고 있을 나에게 도움되도록 써보려한다. Lecture 올해 들었던 강의다. 스프링 시큐리티 - 정수원 스프링 시큐리티 OAuth2.0 - 정수원 정규식 - udemy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입문.. 2024. 1. 8.
람다 표현식에서 상수를 사용하는 이유 모던 자바 인 액션을 읽다가, 람다 표현식에서 지역 변수를 사용하는 경우 지역 변수는 final로 선언되거나 final로 취급되어야 한다고 읽었다. 결국 람다 표현식에서 사용하는 지역변수는 재할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근데 람다에서는 final을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GodPT에게 아뢰었다. 나중에 생각날까봐 남겨둔다. delvering 람다가 스레드에서 실행되면 변수를 할당한 스레드가 사라져서 변수 할당이 해제되었는데 람다를 실행하는 스레드에서 해당 변수에 접근하려 할 수도 있다. 라는 문장을 읽었는데 int portNumber = 1333; Runnable r = () -> System.out.println("portNumber = " + portNumber); 여기서 portNumber = 8080;.. 2023. 10. 29.
5,6,7월 그동안 바쁜 것도 사실이었지만 많이 놀았던 것도 사실이다. 취업 후 회사 일, 만나지 못한 모임, 정리해야 할 일 산더미로 처리했다. 와중에도 신나게 놀았으니 알차게 보냈다. 취업 후 가장 걱정한 건 회사 일이었으나 지금 어느 정도 적응하여 나름 만족하고 있다. 책도 점차 읽기 시작했고 공부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3개월 간 가장 필요했다고 생각한 게 노는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PC방 가던지 운동을 하던지 개인적으로 휴식 시간을 가졌다. 너무 대차게 달리기만 하는 건가 생각해서 주말에 하루정도는 코딩이나 공부를 떠나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나니 여태까지 나는 과열된 상태였구나 하고 크게 느꼈다. 취업 전까지 달려왔고 그 후로도 계속 공부하거나 코딩했으니 머리가 안 터진게 다행이다. 그 덕분에 유데미 할인 .. 2023. 7. 9.
4월 첫 직장에 첫 프로젝트를 하면서 프로그래밍이 나에 맞는 직업인가를 계속 물어봤던 것 같다. 어느 덧 2달이 지나고 나서 든 느낌은 긍정적이다. 잘 버벅거리고 느릿느릿한 부분에서 망설였는데 그건 익숙치 않아서였다. 평생 책과 관련해서 일할 줄 알았건만, 너무 다른 분야에 발 디딛고 성공적으로 착륙한 것 같아 편안하다. 무려 하루종일 재밌기도 하다.언제는 7시 퇴근인데 문제가 생겨 10시에 퇴근했는데 몸은 엄청 피곤했지만 집 가기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아직 파릇파릇해서 그런 걸지도. 블로그나 다른 개인 공부보다 프로그래밍이 맞는 직업인지, 현재 프로젝트에 적응하는게 먼저였다. 지금은 어느 덧 끝나가서 여유가 생겼다. 와중에 실무 경험도 쌓였다니! 이제 공부할 일만 남았다. 프로젝트 실무에서 얻은 것은 혼자.. 2023. 4. 29.
2월 현재 아예 블로그를 쓰지 못하고 있다. 다니고 있는 회사 프로젝트에 몰두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개인 공부도 올스탑했고 모든 공부는 현재 프로젝트에 관한 것만 공부하고 있다. 실무 프로젝트는 처음이고 진짜 프로그래밍으로 일을 하는 것도 낯설기도 하여 아예 이참에 적응하려고 한다. 지금 맡은 일이 버겁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매일 퇴근하면 지치기도 하다. 내 능력에 비해 맡은 바가 크다고 느껴저 위압감이 느껴지기도 하다. 낯설기도 하고 아직 버벅거리며 곧잘 해내지 못한다. 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건 사실이다. 힘든 작업이라해서 하기 싫은 적은 없었다. 오히려 부담감을 늘어도 조금 더 힘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학원에 다닐 때부터 느끼고 있던 감정들인데 아직까지도 느끼고 있는거라.. 2023. 3. 3.
2월 1주차 1월은 취업 준비로 면접을 계속 보러 다녔다. 지원한 곳이 많았지만 의외로 면접 기회를 주신 곳도 많아서 감사했다. 한 번 취업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하려 한다. 최범균님 유튜브 최범균님 유튜브 링크 저자로 유명하신 최범균님의 유튜브를 자주 보고 있다. 올리신 영상 절반 정도 봤고 실시간 스트리밍하시는 영상을 재밌게 보고있다. 대중교통 이용할 때 책 읽기 그런 공간이면 보는 채널인데 굉장히 재밌고 유익하다. 사실 초보, 신입 개발자가 국비 학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것들을 따로 찾지 않는 이상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른다는 것인데 대부분 중요한 개념들을 이곳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자세하게 공부하려면 따로 공부해야 하지만 이런 영상 하나로 몰랐던 개념에 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2023. 2. 5.